[MBS 논산 = 이준희기자]

청양초등학교(교장 최재길)는 학교교육과정 및 학년교육과정 운영계획에 의거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을 6월 13일부터 7월 22일까지 총 6주 동안 한 학급당 10시간씩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교육부 안전교육 강화를 위한 지침에 따라 3,4학년 생존수영교육 10시간 이상 이수를 의무화 한 것을 계기로 실시하며 올 해 5월 개관한 청양국민체육센터 실내수영장에서 실시된다.

지역사회의 좋은 환경을 활용하여 교육적 효과를 얻기 위해 학교예산을 확보하여 지원하는 수영교육은 학생들의 반응이 아주 뜨겁다.

한 학급당 두 명의 강사가 배치되어 학생들을 지도하는 동안 물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고 수영의 기초을 배우는 과정이 아주 흥미롭다는 반응이다.

3학년 한 학생은 무서워서 물 근처에 가지도 못하였는데 5일 동안 2시간씩 수영교육을 받다보니 나도 모르게 겁이 없어졌다 이제는 잠수도 할 줄 안다 며 신나는 표정을 지었다.

이번 생존수영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생존수영의 중요성을 깨닫고 대처 방법을 숙지하여 위급한 상황에서도 스스로의 생명을 지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일규)은 지난 23일(목) 오전 10시 교육지원청 제1회의실에서 논산·계룡 지역 학부모 80여명을 대상으로 ‘2016 테마가 있는 학부모 교실’ 개강식을 실시했다.

올바른 자녀교육 방안을 제시하고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학생과 학부모의 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는 교육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운영되는 이번 학부모 교실은 23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14일까지 총 4주에 걸쳐 매주 각기 다른 주제로 실시된다.

첫 번째 순서로 부천대학교 전성수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이뤄진 이 날 교육은 질문과 소통의 공부법‘하브루’를 주제로 진행됐다 전 교수는 유인들의 대화와 소통의 방법인 하브루타를 소개하며 유대인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가장 많이 하는 질문

네 생각은 어때라는 말로 아이들이 자신의 말에 생각을 담아 이야기할 수 있도록 질문하라고 이야기 하며 가정에서 많은 질문이 자녀의 교육의 제일 큰 기초라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자신이 배운 것들을 친구들과 대화를 통해 견고한 지식으로 발전시킨다는 말이 인상 깊었, 아이의 생각을 묻는 질문과 대화를 시도해 보겠다고 교육소감을 말했다.

한편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7월 이후에도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 등 다양한 학부모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