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쌀산업 성패, ‘브랜드 활성화’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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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쌀산업 성패, ‘브랜드 활성화’가 관건
  • 이정복 기자
  • 승인 2011.02.2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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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쌀산업발전분과위원회」서 쌀산업 위상 제고방안 논의

[MBS충남= 이정복 기자]

충남도는 24일 (사)쌀전업농충남연합회 회의실(예산 삽교읍 두리 소재)에서 충발연, 농민단체, 농협, 농어촌공사, 농업기술원, RPC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충남쌀산업발전분과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쌀 브랜드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최근 대외적으로는 국제곡물가격 상승 등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도 국내 쌀시장은 과잉공급에 따른 가격 하락 등 쌀 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어 지역차원에서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0일 각계 전문가로 『충남쌀산업발전분과위』를 구성하여 충남쌀 위상 제고에 나서고 있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충남쌀의 브랜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충남쌀 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해 보고 브랜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는 ▲충남도의 쌀생산기술은 전국 상위 수준인 만큼 고품질 쌀생산 보다는 소비와 홍보, 생산비 절감 등 경영개선, 쌀산업 투자에 대한 평가 등 쌀생산을 산업으로 바라보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순계 위원)을 제시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쌀 활성화를 위한 주제별 토론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충남쌀 경쟁력제고를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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