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김남섭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자율학기제 확대를 위해 학교 및 도서관 등에서 우리 할아버지의 독립운동 순회전시 및 교육프로그램을 10월부터 11월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지원하고 중구의 한국족보박물관에서 개발한 ‘우리 할아버지의 독립운동’ 순회전시물은 대한민국장을 수여받은 독립운동가 25인의 족보와 성씨 및 독립운동 활약상이 수록되어 있다.
구는 이 전시물을 학교 및 도서관 관공서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 설치할 예정이며 학교에서 순회전시 요청이 있을 경우에는 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동 및 청소년들이 족보 속에 나타난 독립운동가의 활약상과 평소에 잘 모르고 있었던 가계기록 등 흥미로운 사실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족보박물관 전문인력인 학예사의 업무를 소개해 청소년들의 진로교육에 도움이 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 할아버지의 독립운동 순회전시는 지난 광복절 기간과 제8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기간에도 특별전을 펼쳐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순회전시를 희망하는 학교 등에서는 한국족보박물관 학예연구실(042-582-4445)로 신청접수하면 되며 11월까지 수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인물이 우리의 할아버지였다는 사실을 알고 효와 충이 하나라는 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것으로기대한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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