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김남섭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17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복지 경제 관련 정책자문 위원 및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민 행복 실현을 위한 2017년 시책구상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부서별 주요업무계획 및 시책구상 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당시 제출된 218건의 시책에 대해 관련 부서별 의견수렴 및 보완을 거쳐 총 147건이 제출됐다고 전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구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42건의 시책 에 대한 실현 가능성과 파급 효과 등에 대해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식장산 대형버스 주차장 건립 ▲춘추 벚꽃, 노란 목련, 빨간 해바라기 등 식물을 통한 동구 이미지메이킹 ▲대전역 지하보도, 거리미술관을 꿈꾸다 등 6건의 우수시책에 대해 제안자가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번뜩이는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구민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만들 수 있다며 구민 행복이라는 가치를 최우선으로 전 공직자가 함께 고민하고 실천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는 “2017년은 경제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라는 한 청장의 주문에 따라 이날 제안된 주요 시책들을 新성장동력으로 삼아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반영하고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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