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교육연수원(원장 김원중)은 교원능력개발을 위한 맞춤형 연수 콘텐츠 개발로 수요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원격연수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6년 학교현장 콘텐츠 개발 희망 설문조사(1월) 결과에 따라, 연수 수요가 많은 콘텐츠(9종 90차시)를 자체 개발·지원할 계획이다.
개발 중인 콘텐츠는 「우리 문화 이야기(Ⅰ·Ⅱ)」, 「에디슨 선생님과 함께하는 과학실험(5·6학년)」, 「왕초보 최이무 교사의 좌충우돌 미국 여행기」, 「쉽게 바로 쓰는 진로교육」등 총 6종이다.
지난 10월 10일(월)에는, 2016년 원격교육연수용 개발 콘텐츠 검사 협의회를 개최하여 콘텐츠 검사위원을 대상으로 자체개발 중인 콘텐츠의 최종 검토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가 있었다.
과정별 내용전문가로 위촉된 검사위원(1차 검사위원 2명, 2차 검사위원 1명, 총 18명)은 이달 중으로 과정별 검사 세부내역을 작성·제출할 계획이다.
검사과정을 거쳐 최종 제작된 원격연수 콘텐츠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내용 심사를 거쳐 2017년 전국 교직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공동 활용될 예정이다.
대전교육연수원 김원중 원장은 “집합연수에서 원격연수로 선호도가 옮겨가는 추세 속에 양질의 연수 콘텐츠를 자체개발함으로써 현직 교직원에게 꼭 필요한 연수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더욱이 대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자체 요구조사를 통해 제작 과정을 직접 선정하고 최고의 전문가 단체가 집필에 직접 참여,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함으로써 교원의 전문적 역량 신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