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17 APCS 운영위원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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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17 APCS 운영위원회 발족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12.2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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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20일 ‘2017아시아․ 태평양 도시정상회의(2017APCS)’의 성공 개최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발족하고, 2017APCS 홍보를 위한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APCS는 아․태 주요도시 국제 교류 및 미래도시 전략 등 도시 간 상호협력을 도모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대전시가 2007년도부터 3회의 도전 끝에 2017년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2017APCS는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100여개 도시의 시장, 학자, 기업인, 청년 등 총 1,500여명이 참가 할 예정으로 2017년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시는 금번 APCS 운영위원회 발족과 상징조형물 제막을 시작으로 저명한 기조연사 섭외, 대전만의 특색있는 프로그램 구성 등 다양한 방법으로 2017APCS를 국내․외에 본격적으로 홍보해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국제회의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기조연사로는 금세기 최고의 미래학자로 손꼽히는 토마스 프레이가 나설 예정이다. 그는 저서를 통해 “2030년에는 20억 개의 직업이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해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다. 이 밖에 토니 블레어 前 영국수상의 부인이자 여성인권운동가인 셰리 블레어, 글로벌 싱크탱크인 직쏘(JIGSAW) 대표이자 구글 아이디어 전략가 제라드 코엔이 대전을 찾는다.

또한, 대전의 장점과 매력을 살려 APCS에 접목할 예정으로 ▲대전시가 회장도시인 WTA(세계과학도시연합)의 하이테크페어와 공동전시 개최, 개막식 및 전시공간에 첨단기술 적용 등 과학도시에 걸맞는 콘텐츠 도입 ▲KAIST, 충남대 등 우수한 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청년포럼 운영 ▲문화행사로 연정국악원의 전통무용, 시립미술관의“세계유명미술 특별전”연계 등 대전만의 특색 있고 차별화 된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외도시 참가 규모가 APCS 성공에 가장 핵심적인 요인인 만큼 대전의 장점과 특색을 앞세워 대외적으로 적극 마케팅하는 한 편, 시민들에게는 APCS 대전 개최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으로 APCS를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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