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당진 해나루쌀, 제주 성산읍 소외계층을 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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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당진 해나루쌀, 제주 성산읍 소외계층을 녹이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01.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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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당진 = 이준희 기자]

쌀 소비감소와 과잉생산에 따른 재고증가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가운데 지역의 한 중소기업이 당진쌀 소비촉진에 나서 화제다 한국메탈(주) 김영호 대표이사는 당진 합덕농협에서 해나루쌀 8000kg(800포)를 구매하여 1월 10일 쌀이 생산되지 않는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에 기탁했다.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에 기탁된 쌀은 관내 요양원 3개소, 지역아동센터 3개소 및 14개마을 경로당에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식 합덕농협 조합장은 “질좋은 당진쌀을 성산읍 등 제주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주지역과의 교류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메탈(주)는 1988년 설립된 Wire Cloth 생산업체로 지난 2011년 경기도 시화공단에서 합덕일반산업단지로 이전하여 주로 스텐레스망 안전방범·방충망을 전문으로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당진지역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영호 대표이사는 미국 등 선진국의 생활기부 문화가 국내에서도 활성화 되기를 희망하면서 기부를 결정하고 평소 지역 쌀 판로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당진시의회 정상영 의원의 중개로 기부물품을 당진쌀로 정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쌀 소비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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