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소방본부, 19일 ‘선진화 프레임워크’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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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소방본부, 19일 ‘선진화 프레임워크’ 토론회 개최
  • 이정복 기자
  • 승인 2011.05.1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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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이정복 기자] 

충남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영석)는 재난관리 선진화 방안 마련을 위한 현장 공무원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19일 청양 칠갑산 샬레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도 소방본부와 일선 소방서 공무원 40여명이 참석, 지난달 여론조사를 통해 마련한 ‘2015 충남소방 선진화 프레임워크(Framework)’ 5대 분야 20개 주제별로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실천과제를 도출한다.

토론회는 손정호 도 소방행정과장이 이번 토론회 추진 배경과 정책목표, 추진전략 등을 설명한 뒤, 5개 분과 그룹 토의를 통해 구체적 실천전략을 찾는다.

이어 분과별 토론내용을 발표하고, 김영석 본부장과의 대화 및 토론을 진행한다.

충남소방 선진화 프레임워크 5대 분야 20개 과제를 구체적으로 보면, ‘안전사고 예방 및 방지대책’ 부문에는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교육훈련 및 작전수행 ▲현장 활동 매뉴얼화 ▲불안전요소 유발자 벌점제 도입 ▲현장안전관리 전담부서 설치·운영 등이 꼽혔다.

또 ‘소방장비 품질 및 안정성 확보’ 부문에는 ▲노후장비 제로(zero)화를 통한 노후율 감축 ▲전산이력관리시스템 구축 ▲소방차량 상설 정비팀 운용 ▲특장차 운용능력 제고로 화재진압능력 향상 등이 포함 됐으며,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푸른 충남’ 부문은 ▲재난안전체험관 조기 건립 ▲현장에 강한 능력있는 소방관 육성 ▲통합관리 종합방재시스템 구축 ▲재난현장 선제적 대응 등을 과제로 설정했다.

이와 함께 ‘소방의 업무체계 선진화’ 부문에는 ▲직무범위 명확화 및 정책수행 추적관리시스템 도입 ▲119구조․구급대 통합·운영 ▲신속한 민원처리로 지역경제 활성화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원천적 저감 등을, ‘소방공무원 사기진작을 위한 처우개선’ 부문에서는 ▲야간출동 간식비 현실화 ▲소방사법팀 운영 ▲2012 충남119대상 및 이달의 충남소방인 선양 ▲119구급대원 대체인력 충원방법 개선 등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도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 충남’ 구현을 위해 마련했다”며 “토론에서 도출된 결과는 2015년 충남소방 선진화를 위한 기본 정책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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