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저소득층 지원 사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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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저소득층 지원 사업 마련
  • 뉴스밴드(편집부)
  • 승인 2009.04.1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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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 복지서비스 호응 속 진행, 1회 추경 통해 26억여원 복지예산 투입
태안군의 저소득층 지원 사업이 구체화되고 있다.

태안군은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는 저소득 계층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먼저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등 저소득층 가정의 전기 및 가스 안전점검을 실시한 후 노후된 시설을 교체해주는 재난안전 복지서비스를 시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전문기관과의 합동 작업으로 진행중인 이번 점검사업은 지난 10일 태안읍을 시작으로 군내 총 136 해당 가구에 대해 연말까지 지속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층 가구의 경우 시설이 오래되고 낡아 누전이나 감전 등 여러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군내 저소득층이 전기와 가스 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 복지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저소득층을 위한 각종 지원을 통해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직업훈련을 실시해 근로기회를 제공하는 등 자활기반 마련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저소득 노인, 장애인, 중증질환자 등 의료 취약계층에게 무료간병이나 가사지원 등의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급여 대상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군은 지난달 편성 고시된 1회 추경예산을 통해 올해 본예산의 10%인 26억여원을 절감해 공공근로사업 10억원, 결식우려아동 급식 지원 4억 5천만원, 서민층 생활안정 1억 5천만원 등 관련 분야에 추가지원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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