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아동가족상담센터, 일상생활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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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아동가족상담센터, 일상생활훈련 실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04.1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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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미) 대전아동가족상담센터에서는 중학생 이상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자립심 향상 및 자신감 향상을 위해 '나 do, 너 do, 우리 do' 일상생활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활동은 패스트푸드 점 이용하기 버스 타고 볼링장 찾아가기 볼링장 올바르게 이용하기였으며 학생 스스로 모든 것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으며 혼자서 할 수 없는 부분에서만 부분적으로 도움을 주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준서 아동은 볼링이 너무 재미있었으며 다음에 혼자 와서도 쳐보고 싶다라고 이야기 해주었다.

또한 아동의 보호자 이희경 어머니께서는 불안한 마음에 아동 스스로 할 수 있는 기회를 그동안 주지 못했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에 대한 믿음이 생겨서 앞으로 아동 스스로 해볼 수 있는 기회를 계속 줘야겠다라고 이야기 해주셨다.

아이들은 그동안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도움을 받았었기에 스스로 무엇인가를 결정하고 행동하는데 있어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하지만 작은 일이지만 스스로 해냈다는 만족감이 있었으며, 아이들 모두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

대전종합사회복지관 대전아동가족상담센터는 장애아동과 정서적 불안이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언어치료, 놀이․심리치료 미술치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곳을 이용하는 중학생 이상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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