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충청지역 봉사단체인 충무회(회장 이문행, 야호관광 대표)는 18일(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 미)에 저소득가정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충무회 장학금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밝은 성품을 가지고 꿈을 위해 나아가고 있는 고등학생 4명에게 각 100만원씩 장학금으로 전달된다.

또한 장학금은 일시적인 지원이 아닌 고등학교를 재학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지원되고 있으며 학생들의 소중한 학업비로 사용되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충무회 이문행회장은 꿈을 위해 나아가는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통해 정의를 실현하고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충무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 유미관장은 충무회 장학금 지원사업이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큰 힘과 희망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충무회의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1981년 ‘충무청년회’라는 이름으로 우리 지역사회에 대한 헌식과 봉사 목표 아래 결성된 충무회는 현재 54명의 사업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1993년부터 대전종합사회복지관과 인연을 맺고 매년 저소득가정 아동 장학금 지원사업 해외아동 결연후원 경로효도잔치 지원 떡국나눔행사 지원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캄보디아 씨엠립 고아원을 방문 학용품과 생필품 등 봉사용품을 후원하고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는 참봉사를 실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