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지역 고등학생, 백제역사문화권 일본지역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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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지역 고등학생, 백제역사문화권 일본지역 탐방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05.11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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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S 공주 = 이준희 기자]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인식 고취를 위해 관내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해외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 공주영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역사탐방의 첫 번째로 출발한 공주영명고 2학년 학생 152명은 교사 8명과 함께 9일 김포공항을 출국해 일본의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 3박 4일 간의 일정으로 일본지역의 백제역사문화권 탐방을 하게 된다.

학생들은 백제문화권 중심지인 나라현의 국립박물관, 동대사 견학을 시작으로 오사카, 교토지역의 윤동주, 정지용의 시비가 있는 도시샤대학과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의 아픈혼이 담긴 귀무덤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오사카 박물관, 왕인박사묘, 백제왕신사 등을 돌아보면서 백제의 역사와 민족의식을 고취하고 폭넓은 일본의 발전상 및 한일관계를 현지에서 실제로 느껴보는 시간을 가지는 등 4일간의 일정이 진행된다.

이번 공주영명고를 시작으로 앞으로 공주고, 충남과학고, 공주정보고, 한일고, 공주사대부고, 공주마이스터고 등이 일본지역 백제역사문화권 탐방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일본의 백제역사유적지를 돌아봄으로써 백제문화의 자긍심 고취와 올바른 역사 의식을 갖도록 하는 한편, 탐방 후에는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성과분석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역사탐방이 되도록 추후 사업계획을 수립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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