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최정현 기자]
대덕대학교(총장 김상인) 전자자동화과 학생들이 경진대회 상금을 모아 복지관을 후원해 지역사회의 미담이 되고 있다.
11일 대덕대에 따르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덕대 전자자동화과 학생들은 10일 유성구 송강복지관을 찾아 지난 한 해 각종 경진대회에 참가해 수상한 5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복지관은 이 상품권을 소외계층 아이들의 학용품과 교재구입 및 문화활동 지원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전자자동화과 박태진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해 상도 받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실천하는 모습을 보니 기특하고 대견하다” 며 “교육자로서 보람을 느끼게 해 줘 학생들에게 오히려 고맙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뜻 깊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신 복지관 관계자분들과 지도교수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회에 보탬이 되는 훌륭한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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