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반성장協 5개분과위 공식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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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동반성장協 5개분과위 공식 발족
  • 이정복 기자
  • 승인 2011.06.2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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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건설 등 5개분과위 발족
[MBS 충남 = 이정복 기자]

충남도는 지난 3월 지방정부로서는 처음으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선도해 나갈 ‘동반성장협의회’를 출범하고 실질적 협력방안을 논의해 나가기 위해 5개 분과위원회를갈 산업별 분과위원회를 29일 공식 발족함으로써 본격적인 실행체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산업별 분과위원회는 전자,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등 충남의 주력산업과 건설분야를 포함한 총 5개 위원회로 구성했으며, 이 중 제조업분야의 4개 분과위원회는 대표적 대기업과 중소협력사, 지원기관, 도 및 시․군 관계공무원 등 실무급으로 위원을 구성하고, 건설분야는 현재 운영중인 ‘지역건설경기활성화협의회’와 연계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충남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첫 분과위원회 회의에서는 4개 분과위원회 39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그동안 분과위별로 사전간담을 통해 마련한 동반성장 협약안을 확정하고 앞으로의 상생협력방안 논의에 이어 건전한 기업생태계 구축을 통해 각 산업별로 동반성장의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분과위에 참여한 대기업으로는 ▲전자분과에는 삼성전자(주), 삼성SDI(주),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주) ▲자동차분과는 현대자동차(주) ▲철강분과는 동부제철(주) ▲석유화학분과는 삼성토탈(주) 등으로 충남경제를 주도하는 대표기업들이 참여한 만큼 향후 동반성장 추진에 따른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동반성장 협약안에는 대기업과 협력사간에 상생협력적인 동반성장 문화조성을 위한 주체별 협력사항을 골자로 담았으며 각 주체별로 ▲충청남도의 조력자로서의 지원사항 ▲대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사항(공정거래 보장, 대금지급 조건 개선 등) ▲협력사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항 등이 주요협약내용으로 제시되었다.

협약서안은 ‘충청남도 동반성장협의회’ 의결을 거쳐 확정한 후 오는 8월중 150개 업체를 대상으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을 할 계획이며, 이로써 대·중소기업간 선순환적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희태 도 경제통상실장은 “충남이 동반성장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분과위원회가 주축이 되고, 도에서도 협력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 협력사업 발굴 등 다양한 기업지원시책 지원을 통해 뿌리가 튼튼한 기업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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