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상품 품평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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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상품 품평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1.08.2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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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 롯데백화점(점장 심경섭)은 25일 다음 달로 다가온 추석에 대비하여 추석 선물상품에 대한 품평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추석 대목을 향한 프로모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하1층 식품관에서 진행된 이번 품평회는 백화점 우수고객, 법인기업체 구매담당자 등을 초청하여 갈비, 정육, 청과, 굴비, 멸치, 한과, 건강식품 등 총 60여 개의 대표 품목을 선보였다.

명절 선물로 인기있는 주요 선물품목들의 동향을 살펴보면, 한우 등 정육/갈비 선물상품은 가격이 전년에 비해 하락하거나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매출이 전년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일선물상품의 경우는 평년에 비해 일찍 맞이하게 된 추석과 태풍 등 기상악재의 영향으로 가격이 인상되어, 전통적으로 명절선물로 인기가 높은 사과, 배 등의 품목뿐만 아니라 열대과일 등 다양한 구성의 선물세트 상품이 소개되었다.

그리고, 홍삼제품과 비타민제품 등의 건강식품은 최근의 신장 트렌드가 계속 유지되어 20% 가까이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한-EU FTA의 영향으로 품목별로 5~10%가량 가격이 저렴해진 유렵산 와인의 경우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품평회에 참가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번 추석선물에 대한 선호품목 조사를 시행한 결과, 건강식품과 정육에 대한 선호도가 각각 34%, 29%로 가장 높게 나왔다.

반면에 가격이 큰 폭으로 인상된 과일선물세트는 21%, 굴비는 11%로 나왔다. 선물의 구매단가 계획에 대해서는 10~20만원 사이라고 답변한 고객이 38%로 나왔고, 그 다음으로 20~30만원은 16%, 5~10만원은 9%로 나왔다.

롯데백화점에서는 이번 추석이 앞당겨져서 선물배송기간에 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선물세트의 신선도 유지를 위한 포장과 배송서비스를 업그레이드 시켜 고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신선도 유지가 중요한 정육 포장의 경우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스 젤팩 대신에 PCM소재로 이루어진 팩을 사용하여 보냉력을 강화하고, 보냉 케이스 사용 범위도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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