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언론인 클럽 이달의 기자상 시상
상태바
목요언론인 클럽 이달의 기자상 시상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1.09.08 18: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트뉴스 이지수 기자, TJB 김상기, 김세범, 김석민, 노동현, 김경한 기자 수상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수상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오른쪽부터 디트뉴스 이지수 기자, 목요언론인클럽 표정렬 회장, TJB 김경한.김석민 기자, 김영광 '이달의 기자상' 심사위원장>
목요언론인클럽(회장 표정렬)은 8일 오전 11시 중구 대사동 목요언론인클럽 사무실에서 2011년도 3/4분기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을 갖고 디트뉴스24 이지수 기자와 TJB대전방송의 김상기, 김세범, 김석민, 노동현, 김경한 기자에게 상을 수여했다.

특히 대전시청-대전충남교육청 출입기자인 이지수 기자는 지난 2009년 3/4분기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한바 있어 인터넷 기자 최초 2회 수상의 영예를 얻어 눈길을 끌었다.

이지수 기자는 공사 구문 못한 유영숙 장관의 ‘대전 구설수’란 기사로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이 기자는 기사를 통해 정부의 최고위공직자인 유영숙 환경부장관이 사적 만남을 위해 150만 대전광역시장과의 공적 만찬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것은 공사를 구분 못한 부적절한 처신‘이었음을 지적 했다. 또한 만찬이 취소됐다는 단편적인 정보를 토대로 신속하고 깊이 있는 취재를 통해 기사화함으로써, 중앙지를 통해 전국적으로 보도를 통해 포털사이트에 토론방이 개설되는 등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영숙 장관 만찬 취소 기사는 지난 6월 7일 디트뉴스의 단독보도로 알려 지게 됐으며 다음날은 8일자 중앙일보, 조선일보를 비롯한 중앙지에 게재되어 널리 알려 지게 됐다. 또한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이 논평을 내는 등 정치 쟁점화가 되기도 했다.

이 기자의 특종으로 중앙지에 알려진 사연은 6월 15일자 미디어 오늘 ‘유영숙 ‘민망한 입방아’ 언론 공개된 사연’에 자세히 다뤄지기도 했다.

이 기자는 지난 2009년 3/4분기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한바 있어 인터넷 기자 최초 2회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지난 2009년 이 기자는 ‘병원 신종플루 추정환자 문전박대’ 와 ‘일부의사 ‘타미플루’ 챙기기’ 등 당시 국민적 관심사로 등장한 신종플루 관련기사를 순발력 있게 보도해 대전지역 종합병원들이 신종플루 치료 거점병원으로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의료기관의 타미플루 부당처방에 대한 관계당국의 관리감독을 강화토록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목요언론인클럽 언론계 원로들은 이 기자를 언론인 2세라는 점에 반갑게 맞이 했다. 이 기자의 부친인 이윤원 전 대전일보 사장도 목요언론인클럽 회원이기 때문이다.

목요언론인클럽 김영광(전 MBC 보도국장) 이달의 기자상 심사위원장은 “공정한 심사로 이달의 기자상 후보를 선정했다” 며 “지역 사회를 위한 후배들의 좋은 기사를 써줄 것”을 당부했다.

수상을 한 이지수 기자는 “큰 상을 주신 표정렬 회장과 언론계 선배님들께 감사를 드린다” 며 “이 같은 상은 부족한 기사를 더욱더 잘 쓰라는 채찍과 격려로 알고 앞으로 그늘진 사회를 밝히는 건강한 언론의 건전한 기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방송부분에는 TJB대전방송의 ‘‘무지개 교실, 300일 간의 기록’’은 자녀교육에 무관심한 아빠, 그리고 한국문화에 채 적응하기도 전에 맞벌이에 내몰리는 엄마로 인해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장기실험적 현대판 젖동냥 프로젝트‘로, 단발성 기획보도에 그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사회통합 측면에서 무엇보다도 시급한 농촌지역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교육문제에 대한 신선한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이날 김상기 차장은 연수교육차 참석치 못했으며 김석민 기자와 김경한 기자가 상을 받았다.

김석민 기자는 수상소감으로 “기획취재를 통해 교육사각지대의 놓은 다문화 가정의 현실을 알게 됐다” 며 “수상으로 노력하고 분발하는 기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 손전화: 010-4344-1181

김석민 기자 손전화 010-9483-075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