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김선희 기자]
대전 중구 용두동(동장 이정노)은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세대의 집수리를 전개했다고 3일 밝혔다.
천장 일부가 내려앉아 붕괴 위험이 있는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이 거주하는 집을 동 맞춤형복지팀에서 가정방문 중 발견해 구 환경과와 복지정책과의 협조로 슬레이트 지붕 철거와 지붕개량공사가 이뤄졌다.
집주인 임모 어르신은 매일 밤 지붕이 무너지지 않을까 무서워 잠 못드는 날이 많았는데, 이제는 발을 쭉 뻗고 잘 수 있을 것 같다”며,“이렇게 도와줘서 정말 고맙다며 마음을 전했다.
이정노 동장은 어르신의 웃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크다며 오늘처럼 동에서 가정방문 상담과 그에 맞는 복지서비스 연계로 홀로 계신 노인들의 울타리가 되어 드릴테니, 희망을 잃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용두동은 지난해 12월부터 동장, 맞춤형복지팀장, 사례관리 담당 공무원이 독거노인세대를 방문해 상담과 복지서비스 연계, 긴급지원을 실시하는 복지사각지대 어르신 울타리지원단운영으로 3월까지 70여세대를 방문하며 지역 홀몸노인 복지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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