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국무위원과 노 전 대통령 분향소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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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국무위원과 노 전 대통령 분향소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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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5.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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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길 대통령실장·수석비서관들도

한승수 총리는 5월25일 서울 신문로 서울역사박물관에 마련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 분향소를 찾아 고인의 서거를 애도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국무위원 전원과 함께 역사박물관에 도착, 1층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노 전 대통령의 영정에 헌화 후 고개 숙여 추도했다.

한 총리는 조위록(弔慰綠)에 “삼가 명복을 비오며 유지를 받들어 국가발전과 국민통합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은 후 상주 자격으로 자리를 지킨 한명숙 전 총리를 위로하고 조의를 표했다.

한 총리는 이어 분향소 2층으로 자리를 옮겨 한 전 총리와 구체적 장례문제에 대한 비공개 환담을 가진 후 기자들을 만나 “노 전 대통령의 유지가 국민통합이기 때문에 국민장에서는 이런 부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청와대 정정길 대통령실장을 비롯한 김인종 경호처장, 맹형규 정무수석 등 수석비서관과 비서관들도 이날 오전 역사박물관 분향소를 방문, 헌화와 묵념을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정 실장 등은 침통한 표정으로 분향소를 지키던 한명숙 전 총리, 김우식 전 청와대 비서실장, 김만복 전 국정원장,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 등과 악수한 뒤 분향소를 나왔다.

정 실장은 조문록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으며, 김인종 처장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썼다.

한편, 정부는 오늘 노 전 대통령 장례식의 공동 장의위원장으로 한승수 총리와 한명숙 전 총리를 결정하고, 금명간 고문과 부위원장, 위원 등 장의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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