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2018 지진안전주간(9.10.~9.14.)을 맞아 12일 대전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주민, 공무원, 자율방재단, 직장민방위대 등 총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지진안전 캠페인 및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지진안전주간은 2016년 9월 경주 지진을 계기로 지정되어 전국적으로 캠페인과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훈련은 제408차 민방위 훈련과 연계하여 구 청사 및 대전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동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훈련은 대피 이후 용운 119안전센터의 협조를 받아 소화기사용법 등 안전교육도 병행하여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주민들이 지진재난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국민행동요령과 지진옥외대피소 안내를 위한 리플렛을 자체 제작하여 캠페인 자료로 집중 홍보하고, 캠페인 이후에도 각 동 주민센터 등에 상시 비치하여 지진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안전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진안전주간에 홈페이지(http://www.donggu.go.kr), 및 SNS, 관내 전광판 등에 지진안전관련 홍보자료를 게재하고, 더 많은 주민들이 지진재난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지진대응능력을 키우고 우리 동네 대피소를 미리 알아 둘 수 있는 시간이라며 이번 지진안전캠페인 및 지진대피훈련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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