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12일 정생동에 위치한 행복나눔농장에서 자원봉사자 50여 명과 김장용 배추 5,000포기를 심었다고 밝혔다.
행복나눔농장은 지난 2015년 8월부터 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면적 2,157m2의 밭에 봄에는 감자, 가을에는 배추를 재배해 수확한 농작물은 지역 저소득가정과 소외계층에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5,000포기의 김장용 배추를 심었고, 이번에 심은 배추는 11월중 수확해 동으로 전달되며, 동에선 이 배추로 이웃과 나눌 김장을 담글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 수많은 손길과 정성이 있어야만 밥상에 김치가 올라갈 수 있는 것처럼, 자원봉사자의 땀과 사랑이 더해져 배추가 무럭무럭 잘 자라나길 바란다며, 행복나눔 농장에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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