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교육위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등 행감 실시
상태바
대전시의회 교육위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등 행감 실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11.12 1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정기현)는 12일 오전 10시부터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등 4개 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으며,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기현 의원(유성구3, 더불어민주)은 대전교육연수원의 교원연수에 대한 질의를 통해 교사의 연간 연수이수 실적을 교원성과급이나 학교평가에 반영하여 본연의 업무인 학생교육에 지장을 주는 일이 없도록 연간 필수 연수이수시간을 하향조정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교육청 교원업무 경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대전교육정보원의 사이버학습 시상이 가장 불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면서 사이버학습은 담임교사가 학생교육에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가장 긍정적인데도 사이버학습 운영교사에 대한 인사상 가산점을 부여하는 것은 모순된다면서 이에 대한 폐지를 요청했다.

김인식 의원(서구3, 더불어민주)은 지난해 행정감사 시 지적했던 대전교육과학연구원 탐구학습장 전면 리모델링 사업의 기본계획 수립 여부와 예산반영 여부 등을 점검하면서 본 사업이 1년이상 지연되었는데 지금부터라도 속도감있게 추진하여 2020년부터는 연구원이 명실상부한 대전 과학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내년도에 38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계획인 만큼 기존 전시물 중에서는 재사용할 계획인 있는 전시물만 수선할 것을 당부했다.

문성원 의원(대덕구3, 더불어민주)은 사립학교 교원 채용과 관련한 비리사건이 매년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립교원 채용의 교육청 위탁이 2016학년도 3명에서 2019학년도 37명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면이라고 평가하면서, 위탁채용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위탁채용 의뢰 사학법인에 대한 인센티브 방안 강구를 요청했다.

영어교사 심화연수 연수와 관련하여 심화연수 후 3년이상 영어전담교사 활동을 하여야 하나 이를 이행하지 않는 사례가 매우 많으므로 연수교사 선발과 배치시에 충분히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탐구학습장 노후 전시물 관련하여 그동안 전시물의 1/3이 고장 등으로 작동이 되지 않아 연간 10만명이 넘는 방문객의 불편, 불만이 많았을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기 수립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그대로 이행하여 대전교육 이미지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소연 의원(서구6, 더불어민주)은 대전교육정보원의 정보영재교육원 영재선발 경쟁률이 4:1에 달할 만큼 학부모와 학생의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면서 공교육에서 실시하는 정보영재 교육인 만큼 사교육 선행학습을 받아 배경지식이 많은 학생보다는 공교육 내에서 창의력 있는 학생을 선발할 수 있는 선발전형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정보영재 선발에 사회적배려대상자를 10%에서 선발하고 있는데 이를 상향조정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