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 본격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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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 본격추진
  • 김순선 기자
  • 승인 2011.12.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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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13일 (주)서울 등 3개사 컨소시엄 ‘대원산업개발(주)’ 사업추진 협약식

[MBS 천안 = 김순선 기자]

천안시가 제5 일반산업단지와 함께 상대적으로 개발에서 소외된 동부지역의 발전을 이끌 ‘천안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천안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민간사업자를 대원산업개발(주)로 최종 선정하고 13일 오전 11시 협약식을 가졌다.

시는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통해 제안서를 접수, 적격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 (가칭)천안동부바이오일반산업단지(주)와 협의를 거쳐 순수 민간개발방식을 통한 실수요자 개발을 목적으로 구성한 SPC회사인 대원산업개발(주)에게 민간사업자의 지위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SPC회사인 대원산업개발(주)는 사업계획당시 천안시, (주)서울, (주)영동콘크리트산업, (주)중부콘크리트산업으로 구성한 (가칭)천안동부바이오일반산업단지(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였으나, 천안시의 출자 비율을 제외하고 인송종합건설(주)을 포함한 민간 컨소시엄을 이뤄 11개 입주예정업체의 실수요 개발개념으로 개발할 의사를 천안시에 전달, 시가 이를 수용함으로써 최종 성사됐다.

실수요자 개발 방식의 민간사업자가 선정되고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식이 체결됨으로써 경기침체 등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천안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는 ‘천안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을 적용, 2012년 상반기 산업단지계획승인, 하반기 보상을 통해 2013년 착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입주의향서를 체결한 실수요자 현황은 (주)오월에 좋은 아침, (주)필켐 등 11개업체에 18만1950㎡로 산업시설용지 26만4387㎡의 69%가 사전 분양된 상태다.

대원산업개발(주)는 실수요자 개발방식에 의한 입주예정업체의 사전분양으로 분양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고 민간사업자의 지위를 갖는 만큼 약 30%의 미분양면적에 대해서도 산업단지계획수립 이전에 분양을 마무리하여 산업단지를 조성 완료시점인 2015년에는 준공과 더불어 공장들이 입주하여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면지역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천안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는 사업비 694억원(추정)을 들여 2015년까지 동남구 동면 송연리 일원 47만4천여㎡에 바이오식품 관련업종과 프린팅 관련업종을 유치하여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천안시의 전략사업으로,

국제행사로 확정된 ‘2013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의 건강기능성 식품산업 육성과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지역인프라 확충과 맞물려 천안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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