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 ‘대전첨단스포츠산업’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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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테크노파크 ‘대전첨단스포츠산업’전 성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4.1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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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관련 기업 제품 전시 체험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지역 AR·VR중심 스포츠산업 관련 기업의 첨단제품들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2019 대전 첨단스포츠산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대전 최대의 첨단스포츠 행사인 이번 페스테벌은 대전시와 문체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주최하고 대전테크노파크, 충남대학교,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공동주관했다.

이날 행사에서 대전시 정윤기 행정부시장은 “대한민국이 발전하고 생활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엘리트중심의 스포츠에서 국민생활스포츠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더불어 e-스포츠 등이 등장하는 시대도 성큼왔다. 대전은 4차산업특별도시로 선정되면서 첨단스포츠산업의 메카로 우뚝 설 것”이라고 축사했다.

이어 대전시의회 김종천 의장은 “2016년도쯤 체육지원과 계장님이 저를 찾아온 적이 있다. 대전도 스포츠 융복합의 선도적 역할을 해야한다고 역설하며 정책토론회를 추진한 기억이 난다”라면서 “첨단스포츠산업은 대전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다. 다같이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바로이어 이상민 국회의원은 “첨단스포츠산업전은 스포츠나 레져 기능 등은 물론 관련된 제품에 대한 효과가 큰 거 같다”면서 “대전은 40~50년 된 첨산 과학기술 연구소가 집적된 곳이다. 보다 많은 기회가 오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조승래 국회의원은 “문체부에서 행사 선정하는 과정에서 나름 제가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고 말하면서 “행사가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하신 사업단을 비롯해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 축사로 나선 신용현 국회의원은 “ICT 과학기술융합은 대전이 강점을 가질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한다. 이 분야는 단순 스포츠 한계를 넘어서는 신산업으로 발전중”이라면서 “대전연구단지와 대전시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의 첨단스포츠계를 주름잡는 허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ICT와 결합된 스포츠융복합, 홈트레이닝, VR·AR체험, 스크린 스포츠, 헬스케어 등 대전의 70개 기업들이 갖고 있는 스포츠융복합 우수제품과 첨단기술을 선보였으며 기업관계자, 바이어 및 투자자, 일반관람객 등 약 30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참가기업은 물론 전국의 첨단스포츠산업 기업들이 참여하는 채용박람회가 함께 개최돼 약 1,000여명의 구직자들에게는 일자리 정보 제공과 채용 기회와 첨단 스포츠 관련 기업에게는 필요한 인재 채용을, 취업 준비생과 일반인들에게는 일자리 홍보를 제공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서울 등 전국의 전문투자자(VC)를 초청해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바이어를 참여시킨 국내유통 상담회, 스포츠융복합산업의 비전과 전망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스포츠융복합 산업 세미나, 연구회, 스포츠 융복합 산업동향 및 제품인증 세미나 등이 함께 열렸다.

대전테크노파크 최수만 원장은 “대전첨단스포츠 페스티벌은 대전의 스포츠 융복합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라며 “참여 기업에게는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반 참관객들에게는 스포츠 융복합을 체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 한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대전첨단스포츠산업 페스티벌을 통해 대전의 우수한 스포츠 융․복합산업 제품과 기술을 홍보하고 이를 통해 스포츠 융복합사업을 대전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윤기 대전시행정부시장,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이상민 조승래 신용현 국회의원, 대전테크노파크 최수만 원장, 대전마케팅공사 최철규 사장, 홍종원 대전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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