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시장, '은퇴 지역인재 활용' 대책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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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시장, '은퇴 지역인재 활용' 대책 세운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2.04.0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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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염홍철 시장은 2일 “은퇴하면 대전으로 가야한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도록 은퇴 과학자, 퇴직 장교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염 시장은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며칠 전, 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좋은 의견들이 많이 제시됐다”고 소개하며 “우선 지역 내 퇴직 과학자, 장교 등에 대한 자료를 DB화해 활용하고 중․고등학교 학급과 1대1 결연 프로그램 운영방안 등을 검토 시행 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퇴직자들이 갖고 있는 전문성과 축적된 경험의 체계적 활용을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회관건립, 재단설립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본 업무를 담당할 전담부서의 신설도 함께 검토해 줄 것”을 관련부서에 지시 했다.

이어 염 시장은“대전정부청사와 대전시의 교류가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이츠대전 소식지 등에 정부청사 관련 소식코너를 신설해 매월 정기적으로 소개하고 대전의 맛 집, 명소 등을 담은 안내책자를 제작해 비치하고 경제산업국과 중소기업청, 과기본부와 특허청 등 관련 부서 간 정책소통 강화 등을 통해 교류를 활성화 할 것”을 주문했다.

염 시장은 또 자전거도로 이용과 관련 “3대 하천정비, 도심 내 연계망 확충 등으로 상당히 좋아졌지만 아직도 일부구간의 경우 불편한 점이 많다”며“자전거 출‧퇴근 등 생활형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선 도심 내 연계망 강화는 물론 출퇴근 이용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방안 등의 적극적인 유인책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한편, 염 시장은 실국별 업무보고와 관련 세계조리사대회, 생활체육대축제, 유성온천축제 등 3대 축제의 체계적 홍보를 비롯 △인구의 증감원인, 지역간 이동 동향 등을 심층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인구통계 관리 △주 5일 수업에 따라 종교계와 연계한 교양프로그램 개발운영 △아침운동 등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에 공원 청결상태 점검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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