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전후반기 의장단, 화이팅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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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전후반기 의장단, 화이팅 합시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2.07.3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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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충남 = 이준희 기자]

충남도의회 신구의장단이 의장 접견실에 모여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남도의회(의장 이준우)는 31일 의장 접견실에서 새로 선출된 제9대 후반기 의장단과 전반기 의장단이 함께 모여 간담회를 갖고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 기법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간담회는 이 의장을 비롯한 김기영․송덕빈 부의장과 유병국 운영위원장, 장기승 문화복지위원장, 이종현 농수산경제위원장, 박문화 건설소방위원장, 이은철 교육위원장 등 후반기 의장단과 전반기를 지낸 전 유병기 의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 의장은 ‘전반기 의장단의 좋은 경험담과 지혜를 얻어 후반기 는 화합하고 성숙한 결속의 장을 만들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배경을 설명하고 ‘의장은 여름 휴가기간 동안 정당별 또는 그룹별로 의원들을 만나 후반기 의정을 잘 이끌어가기 위한 고견을 듣겠다’고 말했다

전반기 유병기 전임 의장과 후반기 이준우 의장(오른쪽)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유병기 전 의장은 ‘후반기에도 도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 도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의회가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전반기 의장단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유익환 전 행정자치위원장은 ‘선거직은 자리 내놓으면 딱 끝인데 이런 일들이 후반기 의정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 아니냐’며 간담회 의미를 해석했다.

고남종 전 교육위원장은 ‘이번 원구성은 신사적으로 잘했다. 속을 다 비우고 선진당은 초심차원에서 했는데 언론에서 일부 앞서간 부분도 있는 것 같다’ 며 ‘앞으로 신임 의장단은 언론과 더 자주 만나기를 바란다’며 언론과의 유대강화를 강조했다.

충남도의회 신구의장단들이 한자리에 모여 도정의 발전을 이야기하고 있다.
서형달 전 건설소방위원장은 ‘추경예산 심사시 건소위에서는 선진당과 민주당의 의견 차이 때문에 예결특위로 곧바로 넘겨야 하는 아픔이 있었다’고 말하고 ‘후반기에는 상임위에서 먼저 원만하게 풀어갔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도정질문에서 충남과 전북도간의 문제인 금강하구역 및 장항항 문제를 지적하며 삭발까지 했을 때 충남도가 더 앞장서 주기를 원했던 아쉬움과 함께 앞으로 도의회가 해상도시 특위라도 만들면 좋겠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유병국 운영위원장은 ‘상반기 의장단에서 쌓은 업적을 이어받고 부족한 것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할 수 있도록 경험과 지혜를 보태주면 여기에 열정을 더해서 정말로 일하는 의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전 현직 의장단은 ‘후반기는 도민을 위해 다 함께 지혜를 모으고 의욕적으로 일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자’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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