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콘서트, 인기밴드 ‘블루오션’ 특별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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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콘서트, 인기밴드 ‘블루오션’ 특별공연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2.12.1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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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가족밴드 '블루오션'의 특별공연이 오븐콘서트장에서 14일 열렸다.
유성 궁동의 오븐콘서트가 공연문화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맛집 파스타전문점으로 입소문이 난 오븐콘서트(대표 장인수)는 유성구 궁동에 270㎡ 규모의 소극장을 마련해 대학로 인기 뮤지컬 ‘언.행’의 상시 공연을 유치했다.

‘대전에서 뮤지컬 상설 공연을 흥행시킬 수 있을까?’ 라는 지역민들의 우려와는 달리 현재 ‘언.행’은 1일 평균 관객 35명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블루오션 밴드의 이날 공연은 아코디언 연주 등 다양한 레파토리로 관객들을 사로 잡았다.
오븐콘서트는 여기서 머물지 않고 지난 12월 16일에는 KBS2 TOP밴드, Mnet 슈퍼스타 K2의 최종 결선무대까지 올라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족밴드 ‘블루오션’의 연말 자선공연을 유치해 또 한 번 시민들에게 뜻 깊은 공연을 선사했다.

오븐콘서트 장인수 대표는 “앞으로도 더욱 알차고 멋진 공연을 유치해 지역민과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말 송년모임을 겸해 단체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로 가득찼다.
블루오션 박희규 대표는 “정말 멋진 공연장이다. 기회가 닿는다면 앞으로도 종종 오븐콘서트에서 공연 하고 싶다”고 이날 공연에 만족해 했다.

연말을 맞아 교인들과 함께 공연을 보러 왔다는 박희철 담임목사(서대전제일감리교회)는 “가족밴드의 콘서트도 좋았고 성도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함께 해서 더욱 좋았다.” 며 “연말 송년모임을 좀 더 다르게 보내고 싶은 분들께 강력히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븐콘서트에는 신개념 문화공간을 눈여겨보기 위해 방문한 공연기획자들의 모습도 눈에 종종 띄었다. /MBS

공연을 마친 후 블루오션 맴버들과 오븐콘서트 장인수 대표(오른쪽 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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