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동 대전흥사단 대표, 도산 안창호 설립자 뜻 이어 갈 것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민족의 지도자를 키우는 일에 앞장서신 도산 안창호 선생의 철학을 이어갑시다”
1979년 전국 최초로 생긴 단소이기도 한 대전흥사단 회관이 새롭게 증축해 개관했다.
이번에 증축 완공된 대전흥사단 회관은 대전 동구 가양 2동 22-2번에 위치해 있으며 지상2층에 단우 교육실, 다용도실 등 각종 편의 시설이 들어섰다. 이곳에서 앞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풍물패의 흥겨운 공연으로 대전흥사단(대표 황의동) 회관 준공 기념식이 지난 27일 오후 3시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반재철 흥사단 이사장, 홍인의 대전도시공사 사장, 송용호 전 충남대총장, 김동건 대전시의회 의원, 황인호 동구의원, 김학원 전 대전시의장, 설동호 전 한밭대 총장, 최무전 대전교원시니어직능클럽 대표, 김진배 국제교류문화원장, 이서령 민주통합당 중구당협위원장 등과 흥사단 관계자들 200여명이 참석했다.
여영환 사무처장이 진행한 내외빈의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한 후 본관건물 2층 교육장에서 이종태 전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국민의례, 입단식, 경과보고, 감사패 증정, 내빈축사 등 순서로 마무리됐다.
경과보고는 홍인의 단소재건축추진위원장(대전도시공사 사장)이 직접 경과보고를 진행했다.
환영사에서 황의동 대전흥사단 대표는 “대전 단소는 1979년도에 전국 최초로 세워졌다. 정부의 도움 없이 1년 동안 2억의 성금을 모아 건립하게 됐다. 단우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고 고마움을 전했다.
황 대표는 이어 “앞으로 대전시니어클럽(대표 최무전)과 함께 여러 교육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며 청소년교육 등 다양한 사업으로 민족의 지도자들을 키우겠다” 며 앞으로의 포부도 밝혔다.
송용호 전 충남대 총장은 “45년 전 고교아카데미를 1년 동안 활동한 인연이 있다” 며 자신과 흥사단의 인연을 말한 뒤 “제가 미국 리버사이드 시티를 방문했을 때 도산 안창호 선생의 동상을 만난 적이 있다. 감귤농장 조합원을 결성해 지역에 도움을 주셨다. 세계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송 전 총장은 “최근 민족의 정체성에 위기를 맞고 있다. 흥사단이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흥사단의 역할론도 덧붙였다.
반재철 흥사단 이사장은 “최초의 지소가 대전에 만들어지고 전국학생운동이 확대된 역사를 우리는 알고 있다. 이번 대전흥사단 교육소가 만들어진 것을 계기로 다시 전국적으로 불이 붙어 확산될 것” 이라고 강조한 후 “올해 흥사단 100주년과 맞물려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자”고 역설했다.
박 이사장은 “전국 단우들의 마음이 흔들릴 것이다. 대전이 제2의 불쏘시개 역할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며 “대전흥사단은 전국 단소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대전지부의 발전을 기원했다.
김동건 의원은 “황의동 대전흥사단 대표와 강용찬 흥사단대전포럼 상임대표 등 여러분들의 열정과 참여에 존경을 표한다” 며 “올해가 1913년 흥사단 창립한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무실, 역행, 충의, 용감의 4대 정신과 도산 선생의 철학을 기반으로 민족통일운동, 교육운동에 관심을 가져 시대적 소명을 다하는 단우가 되길 바란다” 고 축사했다.
황인호 동구의원은 “금년은 도산선생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흥사단을 창립한지 100년이 되는 해다. 또한 대전흥사단은 흥사단의 역사로 알고 있다. 이곳 동구에 흥사단 건물이 다시 증축된 것을 축하드린다. 애국선열들의 얼을 계승해 견위수명하자”고 밝혔다.
이날 식순에서 대전흥사단 단우들은 애국가 1절에서 4절을 끝까지 부른 뒤 경례, 순국순열에 대한 묵념, 만세삼창 등 국민의례를 진지하게 진행했다.
한편 흥사단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우표가 내달 5월 13일 우정사업본부에서 발행된다. /MBS
“민족의 지도자를 키우는 일에 앞장서신 도산 안창호 선생의 철학을 이어갑시다”
1979년 전국 최초로 생긴 단소이기도 한 대전흥사단 회관이 새롭게 증축해 개관했다.
이번에 증축 완공된 대전흥사단 회관은 대전 동구 가양 2동 22-2번에 위치해 있으며 지상2층에 단우 교육실, 다용도실 등 각종 편의 시설이 들어섰다. 이곳에서 앞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풍물패의 흥겨운 공연으로 대전흥사단(대표 황의동) 회관 준공 기념식이 지난 27일 오후 3시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반재철 흥사단 이사장, 홍인의 대전도시공사 사장, 송용호 전 충남대총장, 김동건 대전시의회 의원, 황인호 동구의원, 김학원 전 대전시의장, 설동호 전 한밭대 총장, 최무전 대전교원시니어직능클럽 대표, 김진배 국제교류문화원장, 이서령 민주통합당 중구당협위원장 등과 흥사단 관계자들 200여명이 참석했다.
여영환 사무처장이 진행한 내외빈의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한 후 본관건물 2층 교육장에서 이종태 전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국민의례, 입단식, 경과보고, 감사패 증정, 내빈축사 등 순서로 마무리됐다.
경과보고는 홍인의 단소재건축추진위원장(대전도시공사 사장)이 직접 경과보고를 진행했다.
환영사에서 황의동 대전흥사단 대표는 “대전 단소는 1979년도에 전국 최초로 세워졌다. 정부의 도움 없이 1년 동안 2억의 성금을 모아 건립하게 됐다. 단우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고 고마움을 전했다.
황 대표는 이어 “앞으로 대전시니어클럽(대표 최무전)과 함께 여러 교육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며 청소년교육 등 다양한 사업으로 민족의 지도자들을 키우겠다” 며 앞으로의 포부도 밝혔다.
송용호 전 충남대 총장은 “45년 전 고교아카데미를 1년 동안 활동한 인연이 있다” 며 자신과 흥사단의 인연을 말한 뒤 “제가 미국 리버사이드 시티를 방문했을 때 도산 안창호 선생의 동상을 만난 적이 있다. 감귤농장 조합원을 결성해 지역에 도움을 주셨다. 세계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송 전 총장은 “최근 민족의 정체성에 위기를 맞고 있다. 흥사단이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흥사단의 역할론도 덧붙였다.
반재철 흥사단 이사장은 “최초의 지소가 대전에 만들어지고 전국학생운동이 확대된 역사를 우리는 알고 있다. 이번 대전흥사단 교육소가 만들어진 것을 계기로 다시 전국적으로 불이 붙어 확산될 것” 이라고 강조한 후 “올해 흥사단 100주년과 맞물려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자”고 역설했다.
박 이사장은 “전국 단우들의 마음이 흔들릴 것이다. 대전이 제2의 불쏘시개 역할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며 “대전흥사단은 전국 단소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대전지부의 발전을 기원했다.
김동건 의원은 “황의동 대전흥사단 대표와 강용찬 흥사단대전포럼 상임대표 등 여러분들의 열정과 참여에 존경을 표한다” 며 “올해가 1913년 흥사단 창립한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무실, 역행, 충의, 용감의 4대 정신과 도산 선생의 철학을 기반으로 민족통일운동, 교육운동에 관심을 가져 시대적 소명을 다하는 단우가 되길 바란다” 고 축사했다.
황인호 동구의원은 “금년은 도산선생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흥사단을 창립한지 100년이 되는 해다. 또한 대전흥사단은 흥사단의 역사로 알고 있다. 이곳 동구에 흥사단 건물이 다시 증축된 것을 축하드린다. 애국선열들의 얼을 계승해 견위수명하자”고 밝혔다.
이날 식순에서 대전흥사단 단우들은 애국가 1절에서 4절을 끝까지 부른 뒤 경례, 순국순열에 대한 묵념, 만세삼창 등 국민의례를 진지하게 진행했다.
한편 흥사단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우표가 내달 5월 13일 우정사업본부에서 발행된다. /M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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