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2013 아티언스 아이디어피플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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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2013 아티언스 아이디어피플 공모전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06.1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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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재)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언)은 2013 아티언스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했던 ‘2013 아티언스 아이디어피플’ 공모전에서 총7개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3 아티언스 아이디어 피플’은 지난 4월25일부터 5월 28일까지 접수한 결과 총 58건의 작품 아이디어가 접수되었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4팀을 선정하였으며,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최종 7팀의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7개 아이디어는 다음과 같다. ▲무용수, 영상감독, 엔지니어가 협업하여 수중촬영으로 만들어가는 융합공연작품인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대표 서상원) ▲인간이 알지 못하는 심해의 세계와 가상세계의 닮은 꼴 찾기 작품 ‘미디어 플랑크톤’(대표 한민희)

▲시작의 강렬함과 끝의 허무함을 담은 우리의 삶을 안개 형상에 투영하여 표현하는 작품 ‘Life Reflection’(대표 정주연), ▲실시간으로 SNS상의 단어들을 추출하여 거미로 형상화함으로써 SNS환경에 속박되어 있는 우리들을 표현한 ‘TRAP’(대표 전효은) ▲자석과 철심가루를 활용하여 관객들이 자신들의 흔적을 직접 남기고 만들어가는 작품 ‘나의 자리’(대표 김다혜)

▲기념일 상징하는 생일케이크를 모티프로 삼아, 전시장의 소리에 반응하는 조명 작품 ‘생일케이크’(대표 우한나) ▲물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물의 정수처리과정을 작품화한 ‘물은 푸른 보석이다’(대표 이성택) 등 대부분의 작품아이디어가 관객 참여형이자 실시간으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발된 아티언스 아이디어 피플은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아이디어를 실제 작품으로 구현하게 된다. 구현된 작품은 9월에 열리는 ‘2013 아티언스 주간’에 전시되어 대중들에게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우수작품을 전시한 1팀에게는 추가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대전문화재단 박상언 대표이사는 “공정한 심의를 거쳐 선정된 7작품 모두 공모 주제인 <공존>에 대해 개성있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아이디어를 풀어내어 그 결과물이 기대되고 있다.” 고 말했다.

대전문화재단은 2011년 12월에 개최한 2011 대전 융복합예술주간을 시작으로, 대전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대표 예술주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예술과 과학의 융복합을 통한 창의 문화를 지향하는 아티언스 프로젝트(Artience Project)를 2년간 진행해왔다.

대전문화재단은 올해도 아티언스 공모전 이외에 레지던시, 캠프, 포럼, 아티언스 주간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아티언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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