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논산계룡교육지원청 “2013 생생진로캠프”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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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논산계룡교육지원청 “2013 생생진로캠프”개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07.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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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논산 = 이준희 기자]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는 논산계룡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18일부터 19까지 1박2일 동안 논산 창의융합캠퍼스에서 관심군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3년 생생진로캠프”를 진행하여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캠프에는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산하 12개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들 중 정서․행동 특성 검사 결과에서 관심군으로 분류된 학생 30명이 참가하여 자신을 들여다보고 건강한 학교생활과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생각하기 나름이지’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캠프는 인지행동치료 즉 비합리적인 신념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해가 되는 행동은 도움이 되는 행동으로 전환하는 심리 치료법을 기반으로 진행되었다.

캠프의 운영과 진행은 건양대학교 심리상담치료학과에서 맡았는데 상담심리학과 대학원생 2명과 심리상담치료학과 대학생 12명이 참여하여 상담과 인솔을 도왔다. 특히 대학생 1명과 청소년 3명을 한 조로 구성해, 심리적으로 불안한 어린 학생들을 세심하게 챙기고 마음의 변화를 이끌어내는데 크게 기여했다.

청소년들은 인지행동 프로그램인 “생각바꾸기”를 비롯해 “새로운 나”라는 집단 상담 프로그램, 심리역할극, 조별 발표 등을 통해 그동안 의식하지 못했던 자신에 대한 왜곡되고 그릇된 생각들을 살펴보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야기하며 긍정적 변화에 대한 자신감을 가졌다.

학생들은 캠프를 통해 자신을 보다 소중히 여기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여 학교와 사회에 적응하는 계기로 삼았다.

캠프의 총 진행을 맡은 심리상담치료학과 송원영 교수는 “청소년들의 심리적 문제는 예방이 중요하며, 청소년 비행문제 뿐만 아니라 우울증, 자살사고 등의 내면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 대해서도 따뜻한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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