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교육감 "세종 일반고 르네상스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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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세종교육감 "세종 일반고 르네상스 추진할 것"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12.1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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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세종교육감은 10일, 일반고가 고등학교 교육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력 제고 방안인 ‘세종 일반고 르네상스’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최 교육감은 이날, 세종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 자리에서 일반고 교육력 제고를 위한 추진방향과 분야별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우선,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해 진로 적합성을 높이기 위해, 세종의 모든 일반고를 고교특성화학교로 지정하고, 학교별 장점을 연합해 동반성장의 기회를 넓히는 한편, 캠퍼스형공동교육과정의 영역도 확대 운영된다.

아울러 만족스런 진학을 위해, 교과중심으로 재구조화하고 진로․교과기반 학생상담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수시와 확대된 정시 모두를 겨냥, 학력 신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분야별 추진계획을 살펴보면,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은 도입 3년차를 맞아 외연이 확장된다.

캠공 1, 2, 3은 기존대로 유지하되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을 위한 캠공 4와, 캠공 5영역이 신설된다. 특히 캠공 5는 컴퓨터, 조리, 공예, 미용 등 진로에 도움이 되는 자격취득을 목적으로 내년 2학기부터 운영한다.

교육청 내 교육과정지원팀도 신설해 학교교육과정 운영를 밀착 지원된다. 대입역량 강화를 위해, 교사 뿐만아니라 학생과 학부모의 진학역량에도 나선다.

이를위해 대입지원단을 정예화해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부장 네트워크, 진로진학 컨퍼런스 등을 통해 학교가 연대의식을 바탕으로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한다.

학생부 등 대입전형자료가 공정하고 풍부하게 기록될 수 있도록 교원대상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진학연수를 다양하게 실시할 계획이다.

최 교육감은 “세종의 모든 일반고가 함께 고르게 좋은 학교로 발전해 고교교육의 르네상스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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