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충남21실천협, ‘충남 어린이 생태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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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충남21실천협, ‘충남 어린이 생태학교’ 운영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08.0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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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내포 = 이준희 기자]


푸른충남21실천협의회는 청양군 칠갑산 장곡체험마을에서 충남지역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7월 30일 ~ 31일까지 1박2일로 '충남 어린이 생태학교'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자연체험을 통해 우리가 누리고 있는 삶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첫째날은 자연체험활동으로 식물을 활용한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동물 울음소리 만들기, 동물발자국 찍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하천의 수중 동식물 관찰활동을 했고, 역사문화체험활동으로 장곡사 산사체험활동을 했다. 저녁에는 환경영화 상영을 통해 환경을 아끼고 보전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둘째날은 지천에서 시작하여 금강하국둑에 이르는 물길을 따라 서식하는 동식물을 관찰하고, 철새탐조대를 견학하는 활동으로 1박2일의 ‘충남 어린이 생태학교’를 진행했다.


생태학교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도시에서 느끼지 못한 자연활동을 하게 되어 기분이 좋았고, 책에서 보던 생물들을 직접 관찰하고 느껴보니 앞으로는 자연보전을 위해 나부터 실천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푸른충남21실천협의회 관계자는 “요즘 도심에서 자란 어린이들이 산과 들을 뛰어다니며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사는 공생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기 위해 생태학교를 운영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자연생태학교는 지천생태모임과 금강환경지킴이들이 함께 했으며, 푸른충남21실천협의회는 도민을 대상으로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한 교육과 실천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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