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문학관은 관람객들에게 전시해설 및 관람 편의 제공을 위해 2013년 12월까지 활동할 도슨트(전시해설봉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도슨트 모집은 대전문학관 개관이래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관람객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로 다가가고, 다시 찾고 싶은 문학관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계획했다고 밝혔다.

도슨트 모집대상은 대전문학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 지속적인 봉사가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경력자나 관련 전공자를 우대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절차는 1차 서류 심사, 2차 면접 심사로 나누어 실시한다.

이번에 선발된 도슨트는 대전문학과 서지학의 이해, 도슨트의 역할, 현장실습 등으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대전문학관의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에서 전시 해설 및 안내, 전시실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근무 시간은 오전(9시~13시)과 오후(1시~17시)로 나누어 진행되며 도슨트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교통비, 식비) 그리고 자원봉사활동 확인서를 제공한다.

지원양식은 대전문학관 홈페이지(www.dlc.or.kr)에서 다운받아 자기소개서와 함께 방문하거나 이메일(dlc339@djfc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 접수는 16일까지이다. 문의 042-621-5022

대전문학관 관계자는 "이번 도슨트 선발로 대전문학관이 관람객과 소통할 수 있는 전시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