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제1기 균형발전사업 성과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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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제1기 균형발전사업 성과 만점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08.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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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S 서천]


서천군(군수 나소열)은 충청남도 제1기 균형발전사업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추진한 제1기 균형발전사업은 총 9개 사업을 추진해 매출액 318억1천2백만원, 일자리 창출 128명, 일일 1200여명이 이용하는 직접적인 효과를 거뒀으며 지역이미지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서천읍 문화관광 복합지구 조성사업 일환으로 건립한 ‘봄의마을’은 주민참여를 통한 문화·교육·복지의 복합공간으로 제1기 균형발전사업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봄의마을’은 균특사업비 30억원을 포함한 165억을 투입해 건물 5동 , 건축연면적 5500㎡, 광장 3485㎡로 조성돼 종합교육센터, 청소년문화센터, 여성문화센터, 일자리종합센터, 친환경농산물판매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19명의 일자리 창출과 일일 3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하루 1천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각종행사 및 다양한 공연 개최로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주민참여와 협력을 통한 성공적인 원도심 개발로 주민 대화합의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2009년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의 ‘주민참여분야’ 공약이행 우수기관, 2012년 한국건축문화대상, 올해의 건축 BEST 7 선정,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통령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해 가고 있다.

제1기 균형발전사업의 또 다른 성공사례로는 관광진흥사업 운영 활성화를 위한 ‘선셋장항 페스티벌’이다.

서천군은 제련소의 폐쇄, 장항선 직선화로 인한 구)장항역 주변 공동화, 상권침체, 고령화 및 인구감소 등으로 지역경제가 빠르게 침체되는 것을 방지하고 장항읍 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마련하고자 정부대안사업과 연계된 도시재생사업으로 ‘선셋장항 페스티벌’을 지난해 개최했다.

공장미술제, 트루컬러스 뮤직페스타, 미디어 아트 스쿨, 매직믹스 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문가를 비롯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였으며,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인한 소득증대, 젊은층이 많이 찾아 도시재생의 새로운 이슈 선점과 방향을 제시해 전국적 관심을 유발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나소열 군수는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시·군에 이와 같은 균형발전지원은 도는 물론 시·군의 경쟁력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연계사업의 파급효과도 클 것” 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충청남도 균형발전사업은 충청남도 종합계획에서 공간개발의 기본전제로서 도내 시·군간 불균형 문제를 완화하고 상생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해 도입한 시책으로 2007년 ‘충청남도 지역균형발전 지원조례’를 제정하여 2008년부터 시·군에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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