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씨드, '올리비아 팝' 브랜드로 명품가방 시장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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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씨드, '올리비아 팝' 브랜드로 명품가방 시장에 도전장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08.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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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 있어 핸드백, 숄더백 등의 가방은 물건을 수납하고 이동을 용이하게 하는 고유의 용도 외에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가방 하나로 자신의 가치를 나타내기도 하고 추구하는 스타일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때로는 그 날의 기분을 대변하는 역할을 해 주기도 한다.

이처럼 여성의 핫 아이템으로 손꼽히는 가방은 의류 이상으로 유행에도 민감하다. 올 여름에는 눈에 확 띄고 인상에 깊게 남는 비비드 컬러의 가방이 유행이었다.


그 어느 해보다 강렬한 한여름 무더위와 걸맞게 많은 여성들의 손과 어깨에는 원색의 가방이 많이 동행했다.

전문가들은 이제 여름의 최고조가 지나가며 비비드 컬러는 차츰 줄어들고 감성을 자극하는 차분하고 편안한 디자인의 가방이 긴 유행을 이끌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실제 최근 가방업계의 이런 변화의 움직임 속에서 일찌감치 주목을 받는 브랜드들이 속속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그 중 눈에 띄는 브랜드를 살펴보면 ‘올리비아 팝(http://oliviapop.co.kr )’을 들 수 있다.

감성잡화 브랜드를 표방하는 올리비아 팝은 ‘행복을 지향하는 잡화 브랜드’를 모토로 사물과 이미지를 컨셉으로 일러스트화 후 가방에 디자인을 입혀 소위 ‘감성적인 가방’을 선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Mind house’라는 제품은 마음 속 아픔은 시간이 치유해준다는 뜻을 산뜻하고 편한 색채로 이미지화하여 한 두 종류의 가방디자인에 스토리와 함께 적용해 제품 자체의 스토리와 개성을 표현함으로써 구매자들에게 보다 의미 있는 제품이 되도록 하고 있다.

디자인된 일러스트는 고급 미술작품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다.

올리비아 팝을 런칭한 드림씨드 고석인 대표는 “여성 아이템 중 이보다 더 크게 나를 투영시키는 제품은 없을 정도로 가방은 여성에겐 소중한 아이콘과 같다”며 “이런 가방에 숨을 불어넣고 소유의 의미를 크게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실제 이 업체는 매년 달라지는 트렌드를 따르지 않기 위해 독보적인 디자인 컨셉을 유지하여 제품 라인업을 하고 있다.

현대 롯데i몰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기타 온라인 백화점 유통망에도 입점 예정이다.

다가올 트렌드를 미리 감지하고 선점하는 것은 패션리더로써 중요하다. 또한 나만의 개성을 내 물건에 담는 것도 패션을 잘 활용하는 방법이다.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도 내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현명한 디자인으로 지나갈 여름과 다가올 가을을 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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