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여성단체협의회, 전통 장(醬)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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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여성단체협의회, 전통 장(醬) 나눔 실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09.28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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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덕구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심명순)는 28일 회덕향교에서 다문화가정 및 어려운 이웃 50가정에 전통 장(醬) 나누기 봉사를 펼쳤다.

이날 나눈 전통 장은 지난 2월에 메주와 소금물을 항아리에 담그고, 4월에 된장과 간장으로 가른 후 6개월 동안 숙성시킨 것으로 전통 장나누기 봉사는 2007년에 시작해 14년째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

이러한 나눔의 장은 다문화가정과 젊은 세대들에게 전통 장 담그기 방법을 전수해 사라져가는 우리나라 가정 고유의 전통음식을 계승, 발전시키는 기회가 되고 있다.

박정현 구청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정성스럽게 만든 전통 장 나눔으로 우리 고유의 먹거리 문화를 알리고, 이웃과 함께 나누는 정겨운 분위기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요즘 이러한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분위기를 더욱 확산해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함께 살기 좋은 대덕구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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