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효문화진흥원, 대전시의회 행감 준비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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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효문화진흥원, 대전시의회 행감 준비하는 이유는(?)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10.12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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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훈 원장 "상사를 존경하고 직원을 사랑하는 조직 문화 만들겠다"
한국효문화진흥원 문용훈 원장 (사진=한국효문화진흥원 홈페이지)
한국효문화진흥원 문용훈 원장 (사진=한국효문화진흥원 홈페이지)

불미스런 일로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한국효문화진흥원이 올해 취임한 제2대 문용훈 원장을 중심으로 명예 회복에 나서고 있다.

지난 8일 <뉴스밴드>와의 만남에서 문용훈 한국효문화진흥원 원장은 “작년 행감에서 지적 받았던 공석이였던 사무처장과 대리급 직원들을 모두 채용했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문용훈 원장은 “소통에 답이 있다. 내부와 외부 소통이 중요하다”면서 “‘상경하애’라는 소통 사물함을 만들었다. 상사를 존경하고 직원을 사랑하는 조직 문화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며 내부 소통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전시와 시민들과의 외부 소통도 중요하다”면서 “사무처장의 역할 그리고 언론 홍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40년 베테랑 행정달인답게 그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에 먼저 귀를 기울였다.

많지 않은 조직 인력에 비해 업무량이 많다는 고충을 들은 문 원장은 내부 규정에 있는 대리급 3명과 사무처장급 1명을 모두 채용해 업무량을 분산시켰다.

또한 대전시청 문화체육관광국에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공모를 통한 사업 예산 확보를 추진했고 결실이 조금씩 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뉴스밴드>가 방문한 진흥원장실은 예전에 기억하고 있던 원장실이 아니었다.

신설된 사무처장실을 만들기 위해서일까 원장실의 크기가 반으로 줄어들었다. 또한 일하는 직원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 원장실 입구를 외부 복도와 직접 통하도록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내년도 진흥원 예산을 증액해 올렸다. 시의원님들이 지적하신 인력보강 등과 공모사업 등에 꼼꼼히 준비했다”며 “일할 수 있도록 진흥원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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