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위탁청소년 대상 세계시민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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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위탁청소년 대상 세계시민교육 실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10.3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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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래교육원, 제주도 라이딩&플로킹 체험활동도 실시

대전교육연수원(원장 이광우) 부설 꿈나래교육원에서는 26일부터 30일까지 4박 5일간 ‘제주도 라이딩&플로킹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꿈나래교육원은 전세계적인 환경 위기 상황에 관심을 갖고 지속 가능한 지구 만들기에 동참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세계시민교육과 함께하는 제주 라이딩&플로킹’을 주제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플로킹’은 트레킹(Trekking)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Plokka Upp) 활동으로 꿈나래교육원 위탁학생들이 기존의 ‘플로깅’을 변형시켜 만든 단어다.      

위탁학생들은 라이딩과 플로킹으로 팀을 나누어 체험활동에 참가했다. 

라이딩 팀은 아름다운 제주 해안을 따라 160km를 자전거를 타고 달렸고, 플로킹 팀은 올레길을 걷고 한라산 정상을 등반하면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마음 치유가 필요한 꿈나래교육원 위탁학생들은 자연 속에서 서로 위로하고,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경험을 통해 스스로 행복해지는 법을 배우며 4박 5일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위탁학생 김OO는 “멋진 경험이었다. 3일간의 라이딩은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응원하고 격려하며 전원 무사히 완주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 자연 환경이 훼손되지 않게 잘 보존해서 후손 대대로 자전거를 타고 자유롭게 제주 해안을 달리는 기쁨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대전교육연수원 이광우 원장은 “꿈나래교육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교육 환경 속에서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지구 만들기’는 우리 삶에서 아주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제주도 라이딩&플로킹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고, 동시에 자연 속에서 호연지기를 기르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깨닫기를 바란다. 꿈나래교육원은 이후로도 위탁학생들이 우리 삶의 다양한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세계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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