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 참나무류 육성방안 마련을 위한 현장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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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산림청, 참나무류 육성방안 마련을 위한 현장토론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09.0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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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공주 = 이준희 기자]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문원)은 9월 5일 충남 논산시 양촌면 조림지에서 우리 기후풍토에 잘 적응하고 고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참나무류의 육성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산림과학원, 산림품종관리센터 등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토론회를 가졌다.


9ha의 면적에 2007년부터 3년간 졸참나무, 굴참나무, 대왕참나무를 심은 토론회 현장을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생육상황을 확인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참나무로 육성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돌아본 참나무류 조림지의 관리방안에 대해서는 일부를 참나무류 종자를 채취하는 채종림과 여러 수종의 생장을 비교 연구할 수 있는 시범림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토종 참나무류를 포함해 루브라참나무, 대왕참나무 등 도입수종의 지역 적응성에 대한 연구와 우량종자의 확보, 묘목 생산, 조림 등이 지역 내에서 자체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충청지역 국유림에는 활엽수의 비율이 75%가 넘는 숲인 활엽수림이 38%에 달하고, 활엽수 중에서도 신갈나무, 굴참나무, 상수리나무 등 참나무가 약 70%에 이를 정도로, 참나무는 소나무와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수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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