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논산]

논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구옥란)는 6일 오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에서 다문화가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여성 추석명절맞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여성들은 송편빚기를 통해 전통 음식체험을 하면서 추석명절의 훈훈함과 정을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초기 입국 다문화여성 및 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해 온 송편빚기 행사는 많은 다문화 여성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구옥란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 여성들이 한국 고유의 음식을 직접 체험하고, 추석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논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논산시와 함께 다문화 여성들이 고국의 가족과 통화할 수 있도록 이달 11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국제전화카드를 1인당 1매씩 배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등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논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7월 (구)보건소 3층으로 이전했으며, 프로그램 참여 등 궁금한 사항은 논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041-735-581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