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과 수능 전 수험생의 안전한 시험환경 조성을 위한 학원·교습소 특별방역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따라, 학원·교습소에서는 기존의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관리, 환기․소독 외에 ▲시설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 제한 또는 한 칸 띄우기, 독서실은 ▲다른 일행 간 띄워 앉기가 추가된다.

수능을 앞두고 학원·교습소, 개인과외교습자에 대해서는 단계별 방역지침 준수를 적극 안내하였고, 12월 2일(화)까지는 독서실, 입시학원을 중심으로 야간에(17시 이후) 대면교습자제 이행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입시학원의 경우, 104개원을 대상으로 수험생 대면교습 자제와 원격수업 전환을 강력 권고한 바 있으며 그 결과, 103개원 99%의 학원에서 원격수업을 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학생·학부모에게는 수능 1주 전 학원이용 자제를 당부하는 안내문을 발송하였고, 학원·교습소연합회에는 지역사회 연쇄감염에 따른 학원발 감염 차단을 위한 적극 참여를 당부하였다.

대전교육청 조윤옥 교육복지안전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원·교습소 방역에 더욱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학원가에서도 학원을 통한 전염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수칙을 이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