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의 생활민원처리 및 지역개발 사업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사업대상지 수혜주민과 민원 제기자 등 321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만족도 설문을 조사한 결과, 종합만족도 87.49%로 목표인 87%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생활민원 처리 만족도 및 적정성, 지역개발사업 처리 만족도 및 적정성, 민원인 의견청취 등 총 5개 항목으로 실시됐다.
조사결과 생활민원 처리 만족도 88.54%, 생활민원 처리 적정성 86.36%, 지역개발사업 처리 만족도 88.79%, 지역개발사업 처리 적정성 86.67%로 나타나는 등 대체로 높은 수준의 만족도를 보였다.
이는 올 상·하반기에 1만 5백여 건의 생활민원처리와 174건(약 75억 원)의 지역개발사업을 처리하면서 시민생활과 밀접한 사항을 적극 개선, 해소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호우피해 긴급복구 작업, 생활민원 즉각 처리 등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민원처리에 힘쓰는 등 투철한 사명감을 긍정 요인으로 꼽았다.
읍‧면‧동별 만족도는 월송동이 100%로 가장 높았고, 이어 금학동 98.04%, 탄천면 96.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상‧하반기 종합만족도는 87.49%로, 전년대비 1.13%p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영준 건설과장은 설문조사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은 개선하고 기타 개선사항은 향후 사업추진 시 반영하는 등 현장 위주의 맞춤형 생활민원 처리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행복지수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