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윤상운)는 21일, 고향주부모임 대전시지회(회장 이영실, 이하 고주모)와 농가주부모임 대전시연합회(회장 박계순, 이하 농주모) 회원 20여명과 함께 중구 무수동 무수천하마을에서 농촌일손돕기와 농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고주모·농주모의 2021년 새해 첫 행사로 코로나 19와 농촌 일손부족, 농산물 소비 감소 등으로 어려워진 농업·농촌에 힘을 보태고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대전농협과 대전여성단체가 손을 맞잡아 의미를 더했다.

고주모와 농주모는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과 농촌 활력화 그리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위해 대전에 거주하는 여성소비자들로 구성된 단체로, 전국적으로 약 30만명의 고향주부모임 회원과 약 4만여명의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고주모와 농주모는 올해도 ▲농축산물 소비촉진 운동 ▲농촌 일손돕기 등 영농지원 ▲도농교류 활성화 ▲현충원 묘역봉사 ▲소외계층 반찬나눔 및 봉사활동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 등 농업·농촌과 대전지역 사회발전을 위해 각종 봉사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회원은 “코로나19와 태풍, 긴 장마 등 작년 한해가 우리 농업인에게는 정말 힘든 한해였는데 올해도 어려움은 계속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우리 모두가 농업·농촌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최선을 다할 테니 농업인 여러분도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