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기상청+3개청" 대전 이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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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기상청+3개청" 대전 이전 논의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01.2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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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외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거론
21일 오전 허태정 대전시장이 중기부 이전 대책으로 기상청 외 3개청이 대전으로 이전을 논의 중이라고 밝히고 있다.
21일 오전 허태정 대전시장이 중기부 이전 대책으로 기상청 외 3개청이 대전으로 이전을 논의 중이라고 밝히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중기부 이전 대책으로 기상청 및 산하기관 3개의 이전을 논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21일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중기부의 세종 이전 후속대책으로 기상청 외 3개 기관의 대전 이전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거치고 있다"고 말하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대전으로 이전이 거론되고 있는 기관은 정세균 국무총리가 직접 거론한 기상청 이외에 3개의 기관이 거론되며 대상은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거론되고 있다.

허 시장은 "아직 확정적인 사안은 아니지만 이들 기관의 이전에 대해 이낙연 당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대전시의 입장을 지원하겠다고 했다"며 "정세균 국무총리께서도 대전시민들이 수용가능할만한 대책을 마련해주겠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또한 기상청과 기상산업기술원이 당초에 대전 이전 논의가 있었으며 이번 중기부 이전을 계기로 자연스럽게 기관을 이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임업진흥원은 정부대전청사 내 산림청과의 접근성과 임업 관련 교육인원이 매년 2만 명이 이른다는 점에서 대전지역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들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짧은 시간에 낸 성과로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대전에 불이익이 없도록 이번 청사재배치에 관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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