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연금 월 최대 30만 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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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연금 월 최대 30만 원 받아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01.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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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가구 169만원 이하, 부부가구 270만4000원 이하 기초연금 수급 가능

[세종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1월부터 개정된 기초연금법에 따라 월 최대 30만원 지급 대상이 기초연금 수급자 전체로 확대된다. 

매년 변경되는 선정기준액은 노인 단독가구 기준 169만원으로 14.2% 인상된다.

지난해 월 소득인정액이 148만원을 초과하여, 기초연금을 받지 못했던 단독가구 어르신도 올 1월부터 월 소득인정액이 169만원을 넘지 않으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부부가구 270만4000원 이하)

2020년 소득하위 40%까지 적용되었던 월 최대 30만원 지급대상은단계적으로 확대되어, 올해에는 소득하위 70% 이하 기초연금 수급자 전체가 최대 지급액 대상자가 된다.

이에, 2020년 소득하위 70%이하 최대 지급액인 25만4760원을 지급받던 어르신은 2021년 인상된 30만원을 지급받아 매월 4만5000원의 연금액이 인상된다.

또한, 일하는 어르신이 최저임금 인상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올해 인상된 최저임금(’20년 8590원 → ’21년 8720원)을 반영하여 근로소득 공제액을 98만원으로 상향 조정하였다.

올해 달라진 기초연금제도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청'하여야 하며, 올해는 만 65세에 도달한 1956년생 어르신들이 신규 신청 대상이다.

생일이 속한 달의 한 달 전부터 신청 할 수 있으며, 신청 희망 시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 및 읍·면사무소 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방문하면 된다.

이여규 국민연금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장은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변경된 기초연금 기준이 나에게 적용되더라도 신청하지 않으면 받을 수 없으므로 반드시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 및 읍·면사무소 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방문하여 반드시 신청해보실 것을 권해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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