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국민운동 대전본부, 24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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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국민운동 대전본부, 24일 출범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02.2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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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 저변확대 위한  홍보활동 및 정책개발 주력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기본소득국민운동 대전본부(이하 대전본부)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대전본부는 24일 오후3시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온라인출범식을 열고 기본소득을 알리고 지역과 온나라에서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천명했다.

이날 출범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하여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었다.

박양진 대전본부 상임대표(충남대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기본소득을 통해 정치적, 사회적 기본권을 넘어 경제적기본권을 위해 정책적 지지와 연대를 강화하는데 대전본부가 앞장서서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또한 강남훈 전국본부상임대표(한신대 교수)와 허태정 대전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축하영상을 보내와 대전본부의 출범을 축하했다.

강남훈 교수는 “기본소득이 시대적 정책과 사상이 되었다”고 전제하고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는데 기본소득이 역할하기 위해 노력과 헌신으로 기본소득의 과제를 실현하자”고 말했다.

출범식을 겸해서 열린 토크 콘서트는 정진호 대전민언련운영위원장의 사회로 강신철 대전본부자문단장(한남대 교수), 김세준 전국본부운영위원(국민대 교수), 오광영 공동대표(대전시의원)가 패널로 참석해 ‘기본소득과 지방자치’라는 주제로 토론했다.

토론회에서 김세준 교수는 전국적인 논의가 일고 있는 기본소득의 개념에 대해서 설명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전국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강신철 자문단장은 지방자치단체별로 일어나고 있는 기본소득 논의에 대해서 정리하고 지역본부에서 적극적인 홍보활동와 정책개발을 통해 기본소득실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광영 대전시의원은 대전시의 기본소득 관련 조례나 예산은 없다고 말하고 “시대정신메 맞게 실현할 수 있는 기본소득에 대해 연구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가 지난해 말 공식 출범한 이후 시도별 본부설립이 이루어 지고 있다. 이미 출범한 이미 출범한 광주, 경남, 전북, 강원, 충남, 대전본부에 서울(3/1), 세종(3/2) 부산(3/3), 인천(3/6)에서 출범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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