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오는 27일 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제18회 여성주간기념 ‘제21회 태안군 여성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성대회는 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혜란)가 주관하고 태안군이 후원해 군내 800여명의 여성이 참가해 여성의 권익과 복지를 증진하고 여성들의 역량과 화합을 다지며 사회참여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주요행사는 식전행사와 1, 2부 행사로 나누어 식전행사에는 밴드공연, 토탈 댄스 등으로 대회의 분위기를 높일 예정이다.
제1부 기념식에서는 여성발전유공자 및 효부에 대한 표창과, 모범여성에 대한 표창을 통해 효와 봉사정신을 전파할 예정이다.
제2부 행사에서는 방송인 정덕희씨의 특강을 비롯해 주부 장기자랑 등을 실시해 여성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대회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줄넘기 공연과 8개 읍면간 장기자랑, 화합의 레크리에이션 등을 실시해 우수팀에 대한 상장과 푸짐한 부상을 시상할 계획으로 장기자랑에 참가할 주부들은 벌써부터 열띤 준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군 여성대회는 자신보다는 가정과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고 있는 여성들이 그동안의 시름과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리고 하루만이라도 자신을 위해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이다”라며 “많은 여성분들이 참여하셔서 여성들의 멋진 축제의 한마당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 입구에서는 다문화 이주여성들의 ‘다국차 시음회’와 군 보건의료원의 고혈압, 당뇨, 구강검사 등 의료서비스가 실시되고,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와 성폭력상담소의 아동여성폭력예방 캠페인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