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지사, 대전‧충남지역 금융협의회 간담회 참석
[MBS 내포 = 이준희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4일 대전‧충남지역 금융협의회 오찬간담회에 참석, 지역 경제 현안을 논의했다고 도가 밝혔다.
장광수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장과 오문석 도 경제협력관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중소기업 및 서민금융 지원 등 경제복지 실현을 위한 기관별 역할 ▲신 지역특화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사업 추진 현황 ▲한국은행이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정책자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중 특히 신 지역특화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은 도와 한국은행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5월 체결한 것으로, 자동차부품소재‧조명부품소재‧그린바이오‧정보영상서비스‧금속소재부품 등 5개 부문 중소기업에 ▲한국은행 총액한도자금 우선 지원 ▲협약 금융기관 우대금리 적용 ▲대출보증 우대 지원 등의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최근 지역 경제 규모가 급속 확대되고 있고, 경제비중도 높아지고 있지만, 중소기업정책자금은 최근 4년간 4089억원으로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며 중소기업 정책자금 총액을 확대하고, 대전‧충남지역 배정액을 현실화 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대전‧충남지역 금융협의회는 한국은행 대전충남지역본부와 8개 시중은행, 신용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 등 10개 금융기관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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