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안장헌)는 22일 충남테크노파크(TP)에서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갖고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의견을교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기경위 소속 의원들과 충남TP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대표들이 참석했다.
안장헌 위원장(아산4‧더불어민주당)은 “충남 디스플레이 산업은 세계 매출액의 21%, 국내 매출액의 52%를 차지할 만큼 성장하면서 지역경제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왔다”며 이 분야에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위치에 충남이 우뚝 서도록 박차를 가해야 할 때라고역설했다.
이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이 기술자립과 혁신의 글로벌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공휘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은 “디스플레이는 TV와 스마트폰, 컴퓨터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까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라며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시장주도권 강화와 기술우위 확보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기업과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 간 공동연구와 개발 등 상생협력을 강화하는 것도 글로벌 가치사슬(GVC)의 완결성을 높이는 선결 조건”이라고 덧붙였다.
충남TP 내 건설 중인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는 사업비 5281억 원이 투입돼 2025년 준공 예정이다. 충남도는 혁신 인프라 및 생태계 구축을 통해 세계시장 점유율 70%, 생산격차 5년 이상 확보, 부가가치 4066억원 유발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