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지난 30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이용우 군수를 비롯한 실과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개군 100주년 기념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부여군은 1914년 1월 일제강점기 군 통합령 실시에 따라 부여,홍산,임천,석성 4개 군현 전역을 부여군으로 개편하면서 개청되어 현재 1읍15면을 유지하고 있다.
군은 2014년 개군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백제정신과 군민화합의 상징 조형물인 ‘백제대종 건립’, ▴행복한 노후생활과 평생 복지 실현과 건강한 효군을 상징하는 ‘100세이상 노인어르신요양비 전액지원’, ▴개군 100주년인 2014년 부여의 현재 모습을 캡슐로 제작 매설하는 ‘타임캡슐 제작’ 등을 3대 핵심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부여100년사 발간, 부여100년 사진공모전, 자랑스런 부여인 100인 선발, 2014년 부여방문의 해 추진, 개군 100주년 이미지표준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용우 군수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며 개군 100주년을 맞이하여 미래로 향한 힘찬도약을 다짐해 보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의지를 가지고 계획된 사업들을 철저하게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