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가을철 3대 발열성질환 예방 홍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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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가을철 3대 발열성질환 예방 홍보 박차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10.0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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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S 금산]

금산군보건소는 가을철 3대 발열성질환(쯔쯔가무시증·유행성출혈열·렙토스피라증)을 예방하기 위해 발열성질환 관리대책을 수립하고 발열성질환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야유회, 등산, 밤 줍기, 텃밭 가꾸기, 과수작물 추수 등 야외 활동 시 군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쯔쯔가무시증과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 발열성 질환 환자가 2.5배 이상 증가했으며, 발열성질환과 관련한 신종 질환도 발생함에 따라 주민예방을 위한 집중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보건소는 논밭 작업이나 야외활동 후 두통, 고열, 오한과 같은 심한감기 증상이 있거나, 벌레에 물린 곳이 있으면 지체 말고 가까운 병 · 의원을 찾아 진료 받을 것을 강조하며, 각 질환의 예방법을 홍보하고 있다.

쯔쯔가무시증 예방법은 ▲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 것 ▲ 휴식 · 새참 먹을 땐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해 햇볕에 말릴 것 ▲ 작업 중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말 것 ▲ 작업 시 기피제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며 장화를 신을 것 ▲ 밤 따기나 등산 등 야외활동 시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 소매 양말을 착용할 것 ▲ 작업· 야외활동 후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해 진드기를 제거 할 것 등이다

렙토스피라증은 예방법은 ▲ 논이나 고인 물에 들어 갈때는 고무장갑과 장화를 꼭 착용할 것 ▲ 태풍· 홍수 뒤 벼 세우기 작업 시에는 고무장갑과 장화를 착용할 것 등이며 , 신증후군출혈열 예방법으로는 ▲ 들쥐의 똥, 오줌이 배설된 풀숲(오염지역)에서 휴식이나 야영하지 말 것 ▲ 주변에 불필요한 풀숲을 제거하고 주변 환경을 깨끗이 할 것 ▲ 풀밭이나 들에서 야영, 작업을 많이 하는 사람은 예방접종을 받을 것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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